대한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248석 규모의 보잉 B777-200ER 기종을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기존 159석 규모의 B737-900ER기를 대체한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주목받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성장성을 고려해 최신 중대형 항공기종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케미칼은 2020년까지 사회공헌활동 40시간, 이산화탄소 40% 절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 트리플 40’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은 책자다. ■ LS산전-콩고 특사, 전력사업 논의
LS산전은 6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특사가 자사를 방문해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LS산전이 6월 콩고 국영전력회사가 발주한 200만 달러 규모의 변전소 개·보수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 콩고 특사는 이날 LS산전의 전력 장비 기술 보유 현황 설명을 듣고, 현재 콩고에서 진행 중인 변전소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 우리銀, 애국상품 시리즈 선봬
우리은행은 광복 67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사랑 키위정기예금’ ‘우리나라사랑 적금’ ‘대한민국815카드’ 등 3가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사랑 키위정기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최고 연 3.4%까지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며 3000억 원 한도로 31일까지 1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우리나라사랑 적금’은 기존 적금에 특별금리 0.1%포인트를 추가로 적용해주고 ‘대한민국815카드’는 매년 8월 한 달간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 국민銀, 대출 최고금리 3%P 인하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최고금리를 현행 연 18%에서 15%로 3%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영업점장 전결이어서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받은 가계대출의 가산금리를 없애 소비자가 어느 영업점에서 대출받아도 같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했다. 대출 서류 조작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 정도 경영’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中 유명 예능프로 한국서 제작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페이청우라오(괜히 찔러보지 마)’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 특집편을 제작하기 위해 8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장쑤(江蘇) 위성TV에서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혼남녀의 공개미팅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이 3.8%이고 시청 인구가 4억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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