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나노기술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2’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 대학 및 기업 간 나노기술 및 제품 거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학 협력 발표 및 상담회’와 ‘T2B(Tech To Business) 나노융합 제품거래 발표 및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학 협력 발표 및 상담회에서는 KAIST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부산대 등 국내 31개 대학 연구소가 실용화 가능한 핵심 기술과 연구 역량을 발표한다. 기업들은 각 연구소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기술 이전, 인력 지원 등을 논의할 수 있다.
T2B 나노융합 제품거래 발표 및 상담회에서는 최신 나노기술 및 제품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과 우수 나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한다. 전문기업 48곳은 지식경제부의 ‘나노융합 T2B 촉진사업’에 참가했던 기업들이다.
이 밖에 국내 나노융합 및 신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상담회가 16일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열리며, 일본의 나노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일본 나노기술 설명회’도 1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홈페이지(www.nanokorea.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