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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에 17시간 성매매 강요한 업주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7 16:40
2012년 8월 27일 16시 40분
입력
2012-08-27 07:35
2012년 8월 27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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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인광고를 통해 여성들을 모집해 하루 평균 17시간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 등이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정모 씨(56)를 구속하고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김모 씨(69)를 불구속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 1월 초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 한 유흥상가 지하 1층에 업소를 차려놓고 A씨(29) 등 2명의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2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A씨 등 2명에게 하루 최대 10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도록 하고 생리 기간에도 일하게 하는 등 하루 평균 17시간가량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A씨 등은 각종 질병은 물론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의 증상을 보여 전문 상담가로부터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4명을 입건하는 한편 A씨 장부에 기록된 성매수자 25명을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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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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