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7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6개 주요 일간지에 ‘처음처럼을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3월 주력 제품인 소주 ‘처음처럼’의 제조에 쓰인 알칼리 환원수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어려움을 겪어온 롯데주류는 이 광고에서 “법원을 통해 ‘처음처럼’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알렸다.
롯데주류는 광고를 통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김모 씨는 2006년 ‘처음처럼’ 출시 당시 자신이 제안한 제조공법을 두산으로부터 거절당했다”며 “그 이후 지속적으로 비방을 해온 김 씨는 지난해 민사소송 패소에 이어 최근 형사소송에서 징역형(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법원은 김 씨의 주장에 근거한 한 케이블TV의 방송에 대해서도 사실을 왜곡 보도한 위법성과 경쟁업체에 악용된 정황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관련 내용을 영업에 이용한 경쟁사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고객의 믿음에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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