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일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옛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통합 법인을 출범하고 양사 간 조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대표이사 직속 PB전략팀과 WM총괄 내 매스티지(Masstige)본부를 신설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스티지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을 조합한 뜻으로 많은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PB전략팀은 PB영업 프로세스 정착을 담당하고 WM컨설팅팀은 각 지점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세무 및 자산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홀세일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부서 신설 및 조직 통폐합도 실시했다.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유가증권 매매 등을 담당하는 PBS(Prime Brokerage Service)팀과 글로벌 금융상품 판매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글로벌사업팀을 새로 꾸렸다.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에도 신경 썼다. IB 업무와 타 사업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커버리지1팀을 ‘시너지커버리지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커버리지3팀은 기업재무구조조정(ALM), 지분매각, 인수금융 등에 주력하기 위해 SF팀으로 명칭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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