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금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전세금은 지난주 0.06% 올랐고 1기 신도시는 0.01%, 수도권(서울과 1기 신도시 제외)은 0.02% 상승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주변지역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도심 업무지구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매매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가 외면 받고 소형아파트 거래도 급매물 위주로 이루어진 탓이다. 서울에서만 한 주간 0.07% 하락했다. 신도시(―0.01%)와 수도권(―0.02%)도 내림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강남(―0.43%), 송파(―0.26%), 강동(―0.20%), 서초(―0.02%) 등 재건축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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