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 주는 ‘신한심플(Simple)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심플카드는 슈퍼마켓, 할인점, 편의점, 병원, 주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가맹점에서 1건당 2만 원 이상 결제할 때 1000원 미만 금액을 할인해 준다.
월 10회까지 결제액이 2만 원만 넘으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4월 학부모를 위한 교육비 전용 결제카드인 ‘레슨 플래티넘#’에 처음 들어갔지만 고객들이 호평하자 아예 새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액결제를 깎아준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카드는 또 전월 실적, 횟수, 한도 등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0.5%를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카드대금 결제일 3일 이내에 고객 결제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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