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테마주가 북한이 한국의 수해지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이화전기는 전날보다 80원(6.37%) 하락한 1175원에 거래를 마쳤고 제룡산업도 200원(5.80%) 하락한 3250원에 마감했다. 이화전기는 발전기·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북한 전력공급 이슈와 함께 남북 경협주로 엮였다.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은 65원(3.75%) 하락한 1670원에, 로만손은 20원(0.24%) 하락한 827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북 수해지원 제의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혀 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북측에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북측이 ‘그런 지원은 필요없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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