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달 말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B클래스 MPV 순수 전기구동 콘셉트 카를 선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Carscoop)의 보도에 따르면 신형 B클래스는 ‘전기구동’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갖는 모델이며 앞으로 벤츠와 스마트의 모든 전기 승용차들이 이 같은 명칭을 갖게 된다.
B클래스 전기 구동 콘셉트 카는 최대토크 31kg·m에 최고출력 134마력의 성능을 지닌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배터리는 이른바 ‘에너지 스페이스(Energy Space)’라는 곳에 장착됐다. 이 공간은 후방 축 앞쪽에 위치해 B클래스 순수전기차가 가솔린 차량과 같은 크기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차량은 230V 콘센트에서 충전하며 400V에서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벤츠는 B클래스 콘셉트 카의 양산모델을 2014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같은 해 SLS AMG E-Cell과 스마트 브라부스 전기 구동 모델 또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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