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13호(2012년 9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구독 문의 02-2020-0570 프라다, 건축가에 길을 묻다 ‘프라다는 뉴욕 매장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건축가인 렘 콜하스에게 맡겼다. 그가 럭셔리에 대해 내린 정의는 이렇다. “럭셔리는 지적이고 익숙하지 않은 낯섦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매일 만나는 반복적 일상에서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가치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시에 럭셔리는 공간을 소비할수록 그 가치가 더욱 귀해진다.” 공간을 소비할수록 가치가 귀해진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콜하스는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의 프라다 매장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제품을 진열하는 대신에 소수의 선별된 상품만을 제한적으로 미술 작품처럼 진열했다. 공간을 재해석해 쇼핑에 관해 새로운 지형도를 만들어가는 건축가,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가, 마케팅학자들의 흥미로운 시선을 소개한다. 불황 뚫고 성장하는 기업들 ▼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화장품 전문 매장인 세포라는 10여 년 전 망할 위기에 처했으나 지금은 매주 2개씩 신규 매장을 열 정도로 성장했다. 불황으로 고급 숙박업이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음에도 2008년 이후 포시즌스호텔 체인의 예약은 급증하고 있다. 식품회사 다논은 요구르트에 무관심한 미국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수십 년간 고군분투한 결과 향후 매출이 몇 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거뒀을까. 필자들은 이 기업들의 직원들이 ‘집단적 열망(collective ambition)’을 가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집단적 열망은 리더와 직원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 열망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방식, 브랜드 약속과 핵심 가치를 일치시키는 방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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