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가 KBS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에 등장하는 강아지 인형 ‘브라우니’의 정품 인형(사진)을 판매한다. 11번가는 브라우니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유통업체 타조와 제휴를 맺고 이 제품을 공식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조는 ‘정여사’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태호 씨 소속사의 유통 자회사다.
시베리안허스키 인형인 브라우니는 방송에 등장하며 최근 연예인에 맞먹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번가는 “브라우니의 인기가 높아지며 상표권 보호 차원에서 정식 라이선스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가 판매하는 브라우니 인형은 금색 왕관을 쓰고 있으며 브라우니를 뜻하는 ‘B’자 로고가 새겨진 이름표와 목줄을 달고 있다. 크기는 소형(높이 25cm), 중형(35cm), 대형(50cm)과 방송용과 똑같은 실제 크기(60cm)로 나뉜다. 방송용 사이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브라우니의 혈통 인증서를 지급한다. 소형 2만1600원, 중형 3만3300원, 대형 5만1300원, 실제 크기는 6만7500원. 판매수익 일부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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