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GHP 슈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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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6일 03시 00분


에너지 효율 1등급… 전기료 ‘뚝’

LG전자가 25일 출시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 이 제품은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5일 출시한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 이 제품은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에서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슈퍼4’와 냉난방 겸용 ‘가스히트펌프(GHP) 슈퍼’를 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0년 동안 축적한 인버터 기술력을 총집결한 제품이 멀티브이 슈퍼4”라고 말했다. 인버터는 실내온도에 따라 냉방 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이날 발표된 7개 모델 모두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이 제품은 4월부터 시스템에어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적용하면서 국내 가전업체들이 신경전을 벌인 이후 LG전자가 처음 내놓는 것이다.

GHP 슈퍼는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신제품 냉난방기기로, 냉방과 난방 모두 지금까지 나온 제품 가운데 세계 최고효율을 달성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감규 LG전자 AE 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오늘 출시한 두 제품은 정부의 효율적 에너지 이용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에어컨 시장 1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LG전자#멀티브이 슈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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