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주가가 다시 6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전략상품인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 대한 기대감으로 7만 원대를 웃돌았던 주가가 최근 3분기(7∼9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떨어진 것이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5.42%)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7만7100원까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가 빠졌다. LG전자의 주가가 종가 기준 7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일 이후 처음이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기존 2000억∼2500억 원에서 1500억∼2000억 원으로 하향조정된 것도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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