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9월 인수한 의료기기 전문업체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을 업그레이드해 2015년까지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분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큐렉소를 인수했으며 ‘로보닥’은 현재 국내 13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와 큐렉소는 로보닥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개발한 차기 버전으로 2014년 한국, 싱가포르, 인도 시장에 먼저 출시한 다음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관절 로봇 시장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큐렉소를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수술로봇 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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