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로 90.9km…아우디, 미래의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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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8일 10시 16분


아우디가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크로스레인 쿠페 콘셉트카(crosslane coupe concept)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향후 아우디 Q모델에 적용될 디자인과 주행방식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지표다.

듀얼 모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콘셉트카는 연소 기관과 두개의 전기모터, 무단변속기로 구성됐다. 17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에 도달한다.(순수 전기 모드에서는 9.8초)

차량의 최고속도는 182km/h, 100km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연료는 1.1ℓ에 불과하다.(리터당 90.9km 주행) 리튬이온 배터리는 17.4kWh의 출력을 내고, 전기 모드로 주행 시 한번 충전에 약 86km까지 달릴 수 있다.

연소 기관은 1.5ℓ의 3기통 TFS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기통 엔진은 주로 스타터(starter)와 교류발전기(alternator) 역할을 하는 전기모터(EM 1)와 결합하며, 이 때 68마력의 출력과 21.4kg.m의 토크를 낼 수 있다. 전기 마찰력은 두 번째 전기모터(EM 2)에서 제공되며 출력 116마력,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콘셉트카는 시속 55km까지 EM 2로 주행하고, 이후에는 연소 기관과 EM 1이 구동한다.

전기 모드에서는 시속 13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시속 55km부터는 TFSI 엔진과 EM 1이 결합해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시속 130km 이상에서는 3기통 엔진이 주된 구동계로 전환되지만 필요에 따라 EM 1 역시 지원이 가능하다.

아우디 크로스레인 쿠페의 운전자는 ‘크루즈(cruise)’와 ‘레이스(race)’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크루즈는 전기 주행을 우선으로 기어 변속이나 전력원의 동작들이 조용하게 이루어진다. TFSI 엔진이 작동할 때, 엔진 속도는 항상 도로 주행 속도에 맞춰져 있다. 변속기의 고효율성은 도심 교통 주행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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