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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 날렵하고 힘 좋아진 ‘딱정벌레’… 폭스바겐 ‘더 비틀’ 출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08 10:27
2012년 10월 8일 10시 27분
입력
2012-10-08 03:00
2012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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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7일 선보인 ‘비틀’의 3세대 모델 ‘더 비틀’.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폭스바겐전시장에서 ‘비틀’의 3세대 모델인 ‘더 비틀’을 선보였다. 비틀은 1938년 독일의 국민차로 첫선을 보인 이후 2250만 대 이상 팔린 모델이다.
1998년 2세대 ‘뉴 비틀’ 이후 15년 만에 세대가 교체된 이번 모델의 디자인은 한층 역동적이고 도시적으로 바뀌었다. 차폭 1810mm, 길이 4280mm로 전 세대보다 각각 90mm와 150mm 커진 반면에 높이는 1485mm로 15mm 낮아졌다.
2.0 TDI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 들어간 모델의 최고출력은 140마력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5초다. 연료소비효율은 가솔린 모델인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 향상된 L당 15.4km다. 국내 판매가격은 3630만 원.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폭스바겐
#더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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