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금자리지구 내 아파트가 첫입주를 시작하고,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집중되고 있다.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 강남 알짜배기 입지(94만㎡)에 조성된 ‘강남보금자리지구’는 보금자리 중에서도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징성이 큰 시범지구다.
지난달 14일, 강남보금자리지구 A2블록 912가구가 본격적인 첫 입주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서울 서초, 경기 하남 미사 등과 함께 시범 보금자리지구로 선정된지 3년여 만이며, 지금까지 지정된 보금자리지구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입주자들을 맞은 것이다. 이번 입주를 시작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는 2013년까지 총 6,8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강남 보금자리지구를 중심으로 세곡~수서~문정벨트가 강남권의 새로운 개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오피스텔 공급도 줄을 잇고 있다.
올 하반기 강남보금자리구에서는 약 2,000여실의 오피스텔이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굵직한 건설사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줄줄이 분양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오피스텔 전문 브랜드 ‘더샵라르고’를 런칭하고, 그 첫 사업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강남 더샵라르고’를 분양한다.
강남 보금자리지구 7-3,4블록에 조성되는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공급물량의 96.5%를 1~2인 가구에 맞는 전용면적 26㎡ 이하로 구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강남 더샵라르고’에 풀 빌트인(Full built-in)의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조겸용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전기 쿡탑 등의 전자제품들을 빌트인 설계하고, 인출식 식탁과 서랍형 빨래 바구니 설치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우수한 개방감은 물론 넓은 수납공간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강남보금자리 오피스텔 중 수서역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최근 확정된 KTX 종착역 개발 호재의 가장 큰 수혜 단지로 평가 받는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밤고개 초입에 위치해 강남도심 접근성이 좋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에 548,000㎡ 규모의 문정법조타운이 개발 예정돼 세곡-수서-문정간 비즈니스 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법조단지 조성으로 기본적인 임대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인근 인구 증가로 주변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개발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도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와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강남 더샵라르고’의 분양가를 1억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며, 1억원대에 강남 오피스텔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이 3.3㎡당 1,700만원대로 분양되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합리적인 분양가다.
부동산 전문가는 “다양한 개발호재와 교통요충지로 평가받는 강남보금자리지구는 향후 새로운 강남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오는 18일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며, 홍보관은 양재시민의 숲역 2번출구 앞에 조성한다. (분양문의 1577-4383)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