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5∼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12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가 생산하는 막걸리, 전통주 등 254개 제품에 대한 홍보, 시음 등 판촉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올해 나온 햅쌀로 빚은 ‘햅쌀 막걸리’ 출시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햅쌀 막걸리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200여만 병이 유통될 예정이며 정부가 인증한 스티커가 부착돼 판매된다.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25개 제품(8종류)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두고 경쟁한다. 심사 과정에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술을 맛본 뒤 평가할 수도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