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005년부터 ‘신세계 페이’를 시행하고 있는데, 사내는 물론이고 사외의 공식·비공식 모임에서도 실천토록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 82년 역사의 품격이 바로 이 ‘신세계 페이’에 응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9년 업계 최초로 윤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신세계는 체계적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듬해부터 내부회계 관리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2003년 하반기부터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정 공시’를 하고 있다. 내부회계 뿐 아니라 회사의 영업실적을 대외적으로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올해 1월엔 200여 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공존공영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3대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환경경영은 신세계식 나눔의 대표 사례. 2008년 부산광역시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무려 6000여 명, 올해 2월엔 경기 의정부시 박람회에서 15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2007년부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팔당 상수원 수질 개선에 나서 2008년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2009년 용인시 금학천 인공습지, 2010년 광주시 목현천 청석바위 생태공원, 올해 남양주시 실학생태동산 조성을 완료했다.
모두가 기업의 4대 책임, 즉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 박애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대국민 약속이었다. 박건현 대표는 “신세계는 그동안 대한민국 기업들의 윤리경영을 선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KSI 백화점 부문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참된 가치 제공, 협력사 및 사원들에게는 존중과 배려,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을 항상 생각하며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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