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전문기업 쌍방울이 업계 최초로 헌 내복에 대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다.
쌍방울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트라이 매장에 낡거나 작아서 못 입는 겨울 내복을 가져오면 새 내복을 살 때 한 벌당 3000원을 깎아주는 행사를 한다. 어린이 내복은 한 벌당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른 회사의 내복도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발열내의 ‘히트업’을 사도 같은 혜택을 준다.
쌍방울 측은 “수거한 내복은 별도의 분류 과정을 거쳐 단열 소재로 재활용하거나 카자흐스탄 등 추운 나라에 보내는 등 공익 활동에 쓸 예정”이라며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행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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