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가 확정되면서 부동산시장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는 인천 송도에서 대우건설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5층, 12개동(아파트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 주상복합 아파트 1703채, 오피스텔 606실로 구성된 초대형 주거복합 단지. 아파트는 현재 분양 중이며 오피스텔은 11월 분양한다.
현재 송도 부동산시장은 미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앞으로 들어서는 첨단클러스터단지, 연세대 등이 가까워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존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 아파트’는 총 1703채로 전용면적 84m² 125채, 94m² 138채, 101m² 556채, 115m² 620채, 135m² 259채, 221m² 5채로 구성됐다. 분양가 자율화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또 분양가를 m²당 최저 303만 원대, 평균 394만 원대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단지 환경도 돋보인다. 전 동에 필로티를 설치하고 아파트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혀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개방감을 살려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실내 골프장 및 헬스장을 갖추고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집으로 진입할 수 있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만들고 단지 안 비상차로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을 앞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 24m²∼84m² 총 606실로 이뤄진다. 특히 전용면적 49m² 이하가 596실로 대부분이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분양은 두 차례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1차분은 전용 24m²∼39m² 338실, 2차분은 전용 46m²∼84m² 268실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1차분 338실의 평균 분양가는 m²당 179만 원 선(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대금 이자지급제’를 실시해 계약금 및 중도금에 대해 연 6%의 이자를 잔금에서 차감할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19번지에 있으며 11월 2일 문을 연다.
○ 교육, 교통 환경 우수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무엇보다 뛰어난 입지가 장점이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있는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는 동북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대학캠퍼스단지, 삼성바이오단지 등의 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미국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의 분교가 들어서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도국제도시 최고의 교육환경이 이곳에 마련되는 셈이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역세권으로 인천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아파트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오피스텔에서도 400m 남짓 떨어져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인 광역급행열차(GTX) 역사가 들어서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등 광역 교통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단지 북쪽에 16만 m² 규모의 미추홀공원과 4만 m² 규모의 문화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제기업을 유치하는데 난항을 겪으면서 그동안 송도의 분양시장이 침체였다”며 “이번 유치 확정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이 송도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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