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4일 삼겹살을 100g당 980원에 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마트는 같은 날 삼겹살을 100g당 850원에 팔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롯데마트는 가격을 이마트보다 10원 싼 840원으로 내렸다. 저녁이 되자 이마트는 830원으로 응수했다. 25일 롯데마트는 삼겹살 값을 830원으로 맞췄다. 일단 10원 전쟁은 일단락됐다.
이번 일은 2010년 초와 유사하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잇달아 삼겹살 가격을 경쟁사보다 10원씩 싸게 매기면서 당시 가격이 100g당 680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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