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25일 프리미엄 미네랄 탄산수 ‘디아망’(사진)을 리뉴얼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다이아몬드라는 뜻의 디아망은 2008년 말 처음 선보였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아망은 5년 내 국내 탄산수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늘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먹는 샘물 시장 규모는 약 6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탄산수시장은 1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현재 탄산수시장 1, 2위는 프랑스 ‘페리에’와 이탈리아 ‘산 펠레그리노’ 등 외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디아망은 아무 맛이 나지 않는 ‘플레인’과 라임향이 나는 ‘라임’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통상 12∼15도인 지하암반수를 4도까지 냉장한 뒤 유리병에 넣고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4도 냉각 주입 칠링 패킹’ 방식을 적용해 신선함을 유지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30mL에 1800원으로 전과 같다.
강 사장은 “내년 매출 목표는 약 26억 원(6만 상자)”이라며 “앞으로 생수 외에 음료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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