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마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3만4040대가 팔려 닛산 총 판매량의 27%에 달하는 인기 모델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은 미시시피주(州) 캔턴에 있는 닛산 공장에서 지난 5월10일부터 7월26일 중에 생산된 초기 1만5737대로 미국과 멕시코 및 캐나다에서 주로 팔렸다.
NHTSA에 따르면 뉴 알티마 차량 일부의 제조 과정에서 연결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는 결함이 발생했다. NHTSA 조사 과정에서 해당 결함 때문에 실제 차량 사고나 부상의 정황도 추가적으로 포착됐다.
이에 대해 닛산은 29일(현지시간)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고 볼트 재조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 국내 출시된 뉴 알티마는 이번 리콜 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뉴 알티마는 미국 테네시주(州) 스머나 공장에서 생산된 8월 이후 생산 분”이라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뉴 알티마’는 리콜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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