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 달 판매될 예정인 준대형 세단 ‘K7’ 부분변경 모델(사진)의 외관을 29일 공개했다. 2009년 11월 처음 나온 이후 3년여 만에 디자인이 바뀌는 K7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주간주행등 등을 기본으로 달았다. 새로 디자인한 휠 2종도 추가됐다. K7은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8만3000여 대가 판매됐다. 회사 측은 이번 모델을 통해 국산 준대형차는 물론이고 수입차와도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 2013년형 ‘레거시 2.5’ 출시
스바루코리아는 29일 2013년형 ‘레거시’를 내놓았다. 이번 레거시 2.5 모델에는 신형 2.5L급 박서엔진을 달았다. 최대출력은 175마력, 최대토크는 24kg·m이다. 전 모델에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았을 때 엔진 파워를 차단하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가격은 2.5 모델 3650만 원, 3.6 모델 4140만 원. 회사 측은 신형 출시를 기념해 이달 내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6∼7%를 할인해준다.
■ 4기통 터보엔진 ‘SUV 뉴 X1’
BMW코리아는 29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X1’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들어갔다. 트림별 최고 출력은 18d 143마력, 20d 184마력, 25d 218마력이다. 색상은 글래이셔 실버, 미드나이트 블루, 미네랄 그레이, 발렌시아 오렌지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은 18d 4450만 원, 18d high 4930만 원, 20d 5270만 원, 25d high 65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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