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매학원(www.jongno1st.com) 이승원 학원장은 “정부의 규제완화책이 본격화 됨에 따라, 매수자들의 주택 구매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는 요인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경제위기 이후로 부동산 규제완화책이 하나씩 쌓이고 쌓여 최근에는 취득세를 다시 1.1%로 감면시키는 정책이 실시됐다. 이와 같은 부동산 규제완화책들은 추후 자그마한 호재에도 구매심리를 자극시켜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주택시장 활성화의 또 다른 요인은 ‘금리 하향 안정화’를 뽑았다. 미국의 3차 양적 완화에 발맞춰 국내에도 금리가 하향 조종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비용이 적게 소요되므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대기매수자들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 같은 집을 살더라도 월세로 지출하는 비용보다 더욱 저렴하게 은행대출을 이용하여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택시장이 바닥이라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공감 역시 주택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주택시장을 자극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장기간 지속된 시장침체와 전셋값 상승이다. 이러한 전세 상승은 내 집을 사겠다는 심리를 자극하게 되어 시장에서 매물이 빠르게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이유를 반영하듯이 최근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으며, 주택이 대량 공급된 지역에선 미분양 물량 소진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이승원 원장은 “지금과 같은 시장이 경매로 주택을 구입하기에 적기”라며, “만약 주택 시장이 조금 더 하락하더라도 경매는 일반 주택시장의 시세보다 20~30%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마진이 확보되어 있을 뿐 아니라 주택시장이 바닥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자그마한 호재에도 언제든지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매로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경우엔 더욱 신중을 요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 원장은 “빨리 낙찰 받아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에 충분한 권리분석과 하자에 대한 해결방법을 마련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경매 물건을 고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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