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 최초 학제정보대학원 설립!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0월 31일 15시 27분


-학제정보를 통해 인간중심 및 통섭적 사고 가능한 창의적 인재 양성
-학제간 연구는 'T자 인간형’양성에 필수적
-일본 동경대 정보학환 학제정보부가 모태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 www.cyberkorea.ac.kr)가 한국 최초로 학제정보대학원을 설립한다.

다소 생소한 명칭의 이 대학원은 융합대학원과 유사하지만, 단순히 다양한 학문을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접근부터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통섭적 사고가 가능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

즉 국내 융합 대학 및 대학원이 정보기술을 한 축으로 다양한 학문을 통합한 ‘기술 중심적’ 학제 연구라면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제정보대학원은 인간과 사회라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정보기술, 경영, 문화 분야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인간 중심적’ 학제 연구를 지향한다.

이런 교육 목표를 갖게 된 데는 기능화를 넘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사회가 기능적 전문성 보다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본 역량으로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데 있다. 특히 중간관리자 이상의 실무자에게는 자기 분야에 대한 심화된 지식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진 ‘T자 인간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데, 이런 T자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학제 간 연구가 필수적이다.
학제정보와 관련학과
학제정보와 관련학과

또한 최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이 사용자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해 Big Data를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Big Data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실무자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제정보대학원은 사이버 학습 환경에서 다양한 학문에 대한 학습과 연계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섭적인 사고는 물론 정보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국에 최초로 설립되는 새로운 개념의 대학원이지만 이의 모태는 지난 2000년 일본 동경대에 설립된 정보학환 학제정보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동경대 정보학환은 기술, 문화, 경영 및 관련 학문들을 통합하여 정보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경쟁력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학원 설립을 진두지휘한 정종욱 단장(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은 “학제연구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학문의 다양성과 정보기술, 이를 활용한 응용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다면 어느 조직이나 선호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제정보대학원이 최적화된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이버대학교 특수대학원 설립 최종 인가를 받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본격적인 모집을 시작한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출석은 강의 수강 후 별도의 인터뷰나 과제제출을 통해 인정여부가 결정된다. 실시간 세미나의 경우 참여시간이 출석인정에 반영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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