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가을맞이 와인 할인 경쟁에 나선 가운데 타이타닉호에서 제공됐던 샴페인까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2∼8일 전점에서 와인 50만 병을 최대 90% 싸게 파는 ‘와인박람회’를 연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직전 서빙했던 것으로 알려진 샴페인 ‘앙리아벨레 타이타닉 에디션’(사진)이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을 맞아 4000병이 출시됐는데 600병을 국내로 들여왔다. 가격은 12만 원.
신세계는 2∼6일 전국 9개점에서 50만 병을 80%까지 할인하는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연다. ‘샤토 무통 로트칠드 1982’(390만 원)와 ‘샤토 마르고 1982’(320만 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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