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덕성학원과 인재육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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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일 03시 00분


현대그룹은 학교법인인 덕성학원과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덕성학원은 덕성여대를 비롯해 덕성여중·고등학교와 운현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운니동 덕성학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협력관계의 구축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현대그룹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덕성학원의 우수학생 30명에게 매년 5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들에게 그룹 내에서의 직무체험과 인턴 기회를 부여하며 △그룹 임직원들이 현장 전문가로 학생들에게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덕성학원은 △학술세미나와 포럼 등 학술교육 및 정보를 현대 측에 제공하고 △건설과 정보기술(IT) 사업을 추진할 때 현대 측 계열사가 참여할 기회를 주며 △교직원 연수 시에 현대의 연수원을 활용하기로 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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