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을 표방한 신형 ‘2013 더 뉴 K7’이 최저 2945만 원에서 최고 427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앞선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똑 같은 사양을 놓고 비교할 때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기아차 공식 판매 영업점에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 참고자료로 이 같은 정보가 담긴 브로셔가 배포된 상태다. 차량 가격은 기존 모델(2946만~3906만 원)과 비슷했지만 최상급 트림의 경우 약 370만 원 정도 올랐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7은 가스연료 사용 차량 포함 총 8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2.4 GDI 장착 모델 기본형은 2945만~2995만원, 프레스티지 3050만~3101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3150만~3200만 원.
하지만 2.4 기본형에는 기아차가 당초 기본옵션으로 채택한 8인치 네비게이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MP3 CDP 오디오, 디지털 시계, 8스피커(내장앰프)가 장착됐다.
기아차가 설정한 K7의 기본 품목은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아날로그 시계 ▲전후석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트리코트 스웨이드 내장트림 등이다.
3.0 GDI는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스페셜 두 종류로 각각 3450만~3500만 원, 3700만~3750만 원이다. 또한 K7 최고급 트림인 노블레스는 3.3GDI 엔진이 장착되며 가격은 4220만~42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모델에는 3.0 프레스티지 스페셜 기본품목 외에 후측방 경보시스템, 시트진동 경보시스템, 대형 실내등, 차선이탈경보시스템, JBL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 3.0LPI 모델은 럭셔리가 2600만~2650만 원, 프레스티지 2950만~30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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