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은 괜찮은데 사진만 찍으면 이상하게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실물은 평범하거나 심지어 못생기기까지 했지만 사진만 찍으면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이 같은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흔히 포토샵을 통해 사진을 보정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메라의 위치에 맞게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드러낼 줄 아는 사람들이 예쁜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아진다. 수백 수천 번 사진을 찍어도 자신의 얼짱각도를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면 뷰티 전문가 폴라비가운이 전하는 사진 찍는 노하우에 주목해보자.
베스트셀러 ‘오리지널 뷰티바이블’의 저자인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사이트인 폴라초이스(www.paulaschoice.kr)를 통해 아름다움을 지키는 습관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에서도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녀는 우선 사진 찍기 전 가벼운 운동으로 붓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갑작스레 찍게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미리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얼굴은 물론 신체의 붓기까지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자세로 이어져 보다 화사한 인상을 준다고 한다.
다음으로 그녀는 지나치게 목을 감싸는 의상이나 강렬한 원색이나 모던한 패턴이 강조된 의상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의상들은 실제로 봤을 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카메라를 통하면서 인물이 돋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폴라비가운은 파우더 등을 통해 얼굴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피지 조절은 피부의 번들거림을 막아 실제보다 어려 보이고, 밝은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평소보다 진한 화장을 해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해 주는 것도 더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폴라비가운은 “사진은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들을 기억해주는 장치인 만큼 잘만 활용하면 보다 풍성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서 “평소 미소 짓는 연습을 많이 하고, 사진 찍기에 두려움을 없애며, 잘 나온 사진을 보면서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표정을 지어 보는 등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예쁜 사진을 남기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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