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담당 사장(사진)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4’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기술이 성숙되지 않아 아직 멀었다”고 14일 잘라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1∼6월)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신 사장은 4분기(10∼12월) 애플과의 판매 경쟁에 관해서는 “애플이 어느 정도 팔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도 3분기 못지않게 4분기에도 많이 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을 끝내고 로열티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루머에는 “우리는 (협상) 의사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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