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노트 10.1’(사진)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치고 영국 왕실 소장품(Royal Collection)에 선정됐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영국 왕립사진협회 및 왕립사서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디지털 타임캡슐’로 갤럭시노트 10.1을 선택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세계 66개국 3만7000여 명으로부터 모은 영상, 사진, 글 등 디지털 기록의 일부를 갤럭시노트 10.1에 저장한 뒤 윈저 성에 보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4월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세손빈의 결혼식 동영상, 런던 폭동을 주제로 한 랩 음악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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