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카드, 스마트자동차…. ‘스마트(smart)’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제품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특허에도 스마트 전성시대가 열렸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자제품의 이름에 ‘스마트’ 또는 ‘smart’라는 용어를 포함시켜 출원한 상표가 1000건을 넘어섰다.
‘스마트 특허’는 국내 스마트폰 개통 건수가 500만 건을 넘어선 2010년 10월 이후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2010년까지 연 100건 미만이던 출원 건수가 지난해에는 381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0월까지 232건이 출원됐다.
특허청은 “스마트라는 용어는 특정인에게 독점적인 사용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자제품 외에 일반 제품에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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