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최고의 풍미 ‘투이스’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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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03시 00분



호주의 대표 맥주들이 이달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에이티엘코리아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의 대표 맥주인 ‘투이스 뉴(Tooheys new)’와 ‘투이스 올드(Tooheys old)’를 정식 수입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맥주 소비의 3대 강국으로 꼽히는 호주 맥주는 특유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유럽 어느 나라의 맥주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풍미를 자랑한다.

‘투이스’ 맥주들은 품질의 우수성을 지키면서도 가격 거품이 없어 인기가 높다. 특히 일체의 화학 첨가물이 첨가되지 않아 청정 국가 호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또한 호주 국영 항공인 콴타스 항공에서 제공하는 공식 맥주로도 알려져 있다.

라거와 에일을 잘 표현한 블루와 레드의 강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투이스 뉴’는 전형적인 아일리시 스타일의 라거 맥주이며 호주 맥주 산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맥주로 알려져 있다. ‘투이스 올드’는 다크 에일이지만 흑맥주 특유의 쓴맛은 적고 옅은 캐러멜 향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다.

에이티엘코리아의 최비오 대표는 “투이스 뉴, 투이스 올드 제품은 호주에서도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드니 지역의 대표 맥주이고 이미 많은 이들이 시음해 본 제품이기에 한국에서의 시장성이 밝다"며 "유통 가격 또한 기존 수입된 호주 맥주에 비해 싸게 책정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에이티엘코리아는 투이스 맥주와 함께 ‘제임스 스콰이어 챈서 골든에일’ 역시 국내에 선보인다. 이 맥주 역시 현재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 항공에서 제공되고 있는 호주 최고의 맥주로 평가 받고 있다.

라이트 바디의 주황색으로 입안 가득 부드러우면서도 전체적으로 매우 향긋한 에일 맥주로, 거품은 얕고 빠르게 사라지지만 엔젤링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두툼한 몰트향과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빈티지한 디자인과 과일 향으로 여성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투이스’와 ‘제임스 스콰이어 챈서 골든에일’ 맥주는 트렌드의 중심지인 홍익대앞, 이태원 등에서 이미 100여 개 판매업소를 확보했으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도 살 수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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