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의 기본은 국물 맛이다. 국물만 맛있으면 절반은 된 것이다. 특히 사골곰탕 국물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만둣국, 떡국까지 모든 요리에 베이스로 쓰여 맛과 영양을 더한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이 집에서 곰탕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핏물을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에 기름 제거를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끓이며 정성으로 지켜봐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또 재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서 끓여야 한다.
이런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다. 오뚜기는 1981년 ‘3분 카레’를 내놓은 뒤부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간편 가정식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특히 맛과 영양까지 챙기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간편 가정식의 대표제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1998년 첫선을 보인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9월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수량 1121만 개, 금액 351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곰탕에서 오뚜기 판매량의 시장점유율은 약 73%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을 우려내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해 감칠맛을 주기 때문에 국물요리로 적합하다.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또 소비자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브랜드 사이트(ottogigomtang.co.kr)도 운영한다. 12월 31일까지 ‘국물요리 퀴즈이벤트’가 1차로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 2월 15일까지 2차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맛있는 요리이야기’ 코너에서는 사골곰탕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해 보다 다양한 국물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 가정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오뚜기의 사골곰탕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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