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LA오토쇼에서 4개의 신형 TDI (터보 직분사 엔진)디젤 모델을 공개한다.
공개될 신형 모델은 아우디 A6, A7, A8 세단의 TDI버전과 Q5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A6, A8, Q5의 경우 이전에 TDI버전으로 출시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바 있지만 A7 TDI 디젤버전의 출시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소식이다. 반면 TDI로 출시될 것이라 알려졌던 A4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신차에는 아우디의 3.0리터 V6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적용돼 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4.81kg.m의 성능을 낸다. 엔진을 A8에 적용했을 때 도심연비는 24mpg(10.2km/ℓ), 고속도로 연비는 36mpg(15.3km/ℓ), Q7에 탑재해 도심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9mpg(8km/ℓ), 28mpg(11.9km/ℓ)다.
신형 디젤을 장착하고 출시되는 첫 주자는 2014년 형 A8 TDI 고급 세단으로, 2013년 봄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뒤이어 A7·A6·Q5 TDI가 내년 가을께 출시되며 기존에 TDI가 적용됐던 Q7모델(약 5600만 원) 또한 나란히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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