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도시 주행은 물론이고 험한 길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G클래스’(사진)를 내놨다. G클래스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클래스는 최초 모델이 나온 1979년 이후 외관에 큰 변화 없이 개량 모델만이 판매돼오다가 4월 중국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완전 신차인 ‘뉴 G클래스’가 공개됐다. 네 개의 바퀴 중 하나만 땅에 닿아도 차를 움직이게 하는 차동 정지기(differential lock)가 들어가 극한상황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3L급 6기통 디젤엔진(211마력)을 넣은 ‘G350 블루텍’(1억4800만 원)과 5.5L급 8기통 가솔린엔진(544마력)을 단 ‘G63 AMG’(2억900만 원) 두 종류다. 연료소비효율은 각각 L당 7.4km와 5.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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