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시장 감소로 지난 1월 중단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잔업이 이달 19일부터 재개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생산량 조절을 위해 잠정 중단해왔던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잔업은 현재 근무 형태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주간 8+야간 8)에 주간 근무조가 잔업 1시간을 추가 근무하는 형태(주간 8+1, 야간 8)로 진행한다.
이번 잔업 재개는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전격 결정된 사항으로써 주간 1시간 잔업을 통해 하루평균 40여대, 2주간 약 400여대의 증산효과가 있다. 잔업 라인에서는 전량 뉴 SM5 플래티넘을 생산한다.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으로 인해 부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처럼 활력 넘치게 일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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