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브리핑]하이트진로, 무알코올 ‘하이트제로’ 출시 外

■ 하이트진로, 무알코올 ‘하이트제로’ 출시

하이트진로가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한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알코올이 발생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한 제품이다. 맥주의 맛을 살리면서도 열량은 기존 맥주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 현재 국내에는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만든 수입 무알코올 맥주만 유통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27일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355mL 1캔에 1500원이다.

■ 한국GM, 부평공장서 신형엔진 생산

한국GM은 연말 인천 부평 엔진공장에 신규 설비를 추가해 신형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엔진은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생산능력은 미정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매년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쌍용車 고품격전시장 W-라운지 오픈

쌍용자동차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품격 전시장인 ‘W-라운지’ 1호점을 열었다. 쌍용차는 이 전시장에 새로 적용한 전시기준을 토대로 향후 국내 모든 판매점의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152곳인 국내 판매점 수도 내년까지 17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 中 샤먼항공 스카이팀 가입

대한항공은 중국 샤먼 항공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신규 회원사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1984년 7월 설립된 샤먼항공은 중국 샤먼(廈門), 푸저우(福州) 등을 중심으로 홍콩, 마카오 등 국제선과 중국 내 50개 국내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다. 국내에는 2002년 처음 취항해 현재 인천∼샤먼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이로써 스카이팀 회원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등 총 19개가 됐다. 스카이팀 회원사가 취항한 국가는 총 187개다.

■ 남양유업, 단백질 강화 ‘산양분유’ 시판

분유업계 1위 업체인 남양유업이 22일 단백질의 조성을 모유와 동일하게 만든 ‘남양 산양분유’를 출시했다. 일반 산양분유의 3배 수준에 이르는 산양유를 사용해 유청단백질 비율을 모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세슘 검출 논란이 일었던 뉴질랜드산이 아닌 오스트리아 알프스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산양유를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 2단계 5만4900원이고 3, 4단계는 5만5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