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3초대 디젤 하이브리드 수퍼카를…”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11월 26일 17시 28분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사진= 오토블로그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사진= 오토블로그
아우디가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수퍼카 개발을 고려중임을 밝혔다.

개발이 확정될 경우 2012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한 아우디 R18 e-트론 경주용 차의 기술을 이용한 신차가 R8 라인업에 추가된다.

아우디 기술 개발 담당 임원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urheimer)는 최근 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디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게 되면 히트상품이 될 것이다. 판매를 좌우하는 것은 성능이기 때문이다. 빠르고 연비가 낮은데다 외관까지 멋지다면 팔리는 게 당연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직 미정이지만 최고 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135kg.m의 성능을 지닐 것으로 매체들은 분석했다. 이럴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대에 불과하다.

엔진 선택은 여러 옵션이 존재한다. 특히 최근 폴크스바겐 그룹이 차세대 R8,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911 등의 중·후방 엔진 모델을 위해 개발 중인 신형 MSB 플랫폼은 섀시 사이즈나 재료 등의 부분에 있어 높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출시 일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으나 2015년 까지는 예정된 R8 모델의 출시계획이 없는 것으로 미뤄, 최소한 2017년이 지나서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R8모델이 출시되면 포르쉐 918 스파이더, 맥라렌 P1, 차세대 페라리 엔초 등 최고의 수퍼카들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핫포토] 김희선 ‘보일 듯 말 듯’ 아찔 화보
[화보] 후끈한 응원 열기! 이게 바로 ‘섹시 댄스’
파파라치에 ‘뿔난’ 저스틴 비버, 페라리 세우더니…
엠마스톤, 무명시절 찍은 동영상 유출 ‘충격’
YF쏘나타 급발진 추정사고 운전자 ‘8대 중과실’
유희열 사용설명서 “약함…죽을수도 있음?” 폭소
‘007 본드카’ 英애스턴마틴… 이번엔 인도기업에 팔리나
중고차 딜러들이 사고 싶은 자동차 1위는?
기아차 ‘K7’ 벌써 4000대…초기 돌풍 이유는?
장재인, 몰라보게 예뻐진 얼굴…‘성형의혹’까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