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취득세 감면 두 달 만에 강남권 거래량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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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3일 03시 00분


취득세 감면조치 시행 두 달 만에 서울의 도심지역 및 강남권 거래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송파, 종로, 서대문구의 거래량이 평균 22% 증가했다.

한 주간 아파트 가격은 서울(―0.05%)과 1기 신도시(―0.03%) 모두 소폭 떨어졌다.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0.01% 정도 하락했다. 서울의 재건축 시장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둔화돼 0.09% 하락했다.

서울은 강동(―0.16%) 노원(―0.12) 강남(―0.11%) 강북구(―0.08%) 등의 값이 크게 떨어졌다. 수도권은 수원(―0.04%)의 광교신도시 아파트들이 500만 원 정도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전세는 서초(0.19%) 강남(0.11%) 동대문구(0.09%) 등을 중심으로 값이 올랐다. 1기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금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매매시황#취득세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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