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올해 소비 트렌드는 ‘PSY’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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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 트렌드는 ‘싸이(PSY)’로 요약된다고 3일 롯데백화점이 밝혔다. 가격(Price), 스토리(Story), 젊음(Young)을 뜻하는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가치’를 어느 때보다 꼼꼼히 따졌다. 유니클로의 발열내의 ‘히트텍’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26개 매장에서만 60만 개 이상 팔렸다. 구두 핸드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춰 파는 대형 할인행사도 인기였다.

단순히 기능이나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에 담긴 이야기에 주목하는 스토리 마케팅이 강세였다. 또 중장년층이 젊은층의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 30대 남성 타깃의 트렌디 상품을 구매한 40, 50대 남성 고객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소비키워드#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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