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개막, 세계 톱 랭커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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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7일 13시 51분


최나연, 신지애, 박세리(왼쪽부터). 동아일보 자료사진
최나연, 신지애, 박세리(왼쪽부터).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3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총상금 80만 달러(약 8억 6000만원)를 놓고 7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장(72파, 6303야드)에서 열린다.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는 2011년 ‘스윙잉 스커츠 2011 TLPGA 인비테이셔널’로 처음 시작됐고,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KLPGA와 대만 여자프로골프협회(TLGPA)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시드권자 36명, TLPGA 23명, JLPGA 13명 등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 9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컷오프 없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행된다. 해외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면 2013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해외 참가선수는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청야니,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 모건 프리셀, 비키 허스트, 타날리 걸비스, 산드라갈, 브리타니 린시컴과 함께 얼마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신지애 선수와 9홀 연장 접전을 펼친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 선수 등 초호화 멤버다

국내파도 만만치 않다. KLPGA 시드권자로는 최나연, 신지애, 박세리, 유소연, 김하늘, 허윤경, 김자영, 양제윤, 양수진, 이정민, 이미림, 정희원 등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들로 가득하다.

특히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한 ‘슈퍼루키’ 김효주(18)의 성적도 관심을 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지난 4월 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과 6월 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을 제패했다. 또한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김효주 돌풍’을 일으켜, 이번 대회 성적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중석 동아닷컴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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