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전세금 소폭 상승… 매매가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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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7일 03시 00분


18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올수록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다. 과거처럼 선거가 주택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기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후보들의 부동산정책 방향도 부동산 거래나 개발보다는 주거복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1월 중순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5%), 신도시(―0.02%), 수도권(―0.01%) 순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취득세 감면 종료 시점이 임박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 소형 아파트 일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만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다. 서울은 강남권과 도심권 주변지역에서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금 상승이 나타났다. 아직까지 학군 수요 움직임은 거래시장에 활력을 줄 만큼 포착되지 않았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아파트#전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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