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보금자리 주택지구인 서울의 오금지구와 신정4지구에 서민용 보금자리 주택 1990채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지구와 양천구 신정동 신정4지구에 공급할 신규 주택 2210채 중 1990채(90%)를 보금자리 주택으로 짓는 내용이 담긴 지구계획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계획이 확정된 전체 공급 주택 중 임대주택은 67.5%인 1492채이며 공공분양 주택은 22.5%인 498채로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12만8000m² 규모로 조성되는 오금지구는 성내천을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만드는 등 친환경 주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구의 민간 분양 물량은 220채(13.3%)다. 신정4지구는 3만6000m²의 땅에 매봉산 등 주변 산과 연계해 녹지 비율을 25.5%까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곳은 민간분양 없이 100% 보금자리 주택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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