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다시 뛴다]전문인력+직영…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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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3시 00분


보람상조


급격한 노령화 사회 진입으로 ‘웰다잉(Well-dying)’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표적인 웰다잉 서비스업종인 상조업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본인이 직접 치를 수 없는 의식이 장례인 만큼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서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상조서비스는 갑작스러운 관혼상제 행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일정 금액을 월부금 형식으로 납입한 뒤 행사 발생 시 가입회사로부터 용품, 인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상품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됐으며 국내에서는 20여 년 전 도입된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장례서비스업계를 선도해온 대표적인 회사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현재 100만 명의 고객이 선택하고 연간 1만여 건 이상의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2000여 명의 전문인력과 약 60개의 전국 지점을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람상조는 특히 수준 높은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적으로 장례에 쓰는 오동나무관 대신 고품격 솔송나무관을 제공하는 등 장례용품의 품격을 높였다. 또 9명의 전문 인력과 링컨콘티넨털 리무진차량을 운영해 유족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상조설계사들을 통한 방문판매뿐만 아니라 올해 6월부터 NS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보람상조부금에 가입한 회원은 월 3만∼4만 원을 납입하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가보상제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5년, 10년이 지나 물가가 상승해도 최초 가입상품을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

또 보람상조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국상조공제조합에 144억6000만 원을 출자하고 소비자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해 고객의 소중한 부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기존 상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소비자의 돈이 확실히 보호받는 믿을 수 있는 상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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