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3년형 ‘스마트 허브’ CES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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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7일 03시 00분


소셜 등 5개 항목 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업그레이드된 ‘2013년형 스마트 허브’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허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로 각종 방송 콘텐츠, 영화, 사진 공유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예전에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만 스마트 허브를 제공했지만 이를 5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제공하는 콘텐츠 양도 늘렸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TV를 볼 수 있는 ‘온 티비’ △영화 관련 프로그램인 ‘무비 앤드 TV 쇼’ △다양한 앱과 연결할 수 있는 ‘앱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직접 만든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릴 수 있는 ‘비디오 앤드 뮤직’ 등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돼 있으면 이동통신사나 케이블방송의 유료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 허브를 넣은 스마트TV를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선우 부사장은 “2013년형 스마트 허브를 통해 마치 하나의 TV로 5대의 TV를 가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삼성#스마트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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