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차세대 3000t급 잠수함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5억6000만 달러(약 1조6692억 원)로 2022년 말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측은 “이번 잠수함은 기본설계를 비롯한 관련 기술을 국내에서 모두 자체 개발하는 최초의 3000t급 잠수함”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로 올해 142억8000만 달러를 달성해 수주 목표를 30%가량 초과했다.
■ LG전자 6개 제품, 북미 친환경 인증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모니터 등 6개 제품이 북미지역 탄소라벨 인증기관인 카본펀드로부터 ‘카본 프리’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카본펀드는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검증해 적극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반영한 제품에 카본 프리를 인증한다.
■ KT&G, 에쎄 리뉴얼 버전 출시
KT&G는 초(超)슬림 담배 ‘에쎄’ 6종의 디자인을 밝고 경쾌한 컬러와 입체 패턴을 적용한 리뉴얼 버전(사진)으로 바꿔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쎄 클래식’, ‘에쎄 라이트’, ‘에쎄 블렌드’, ‘에쎄 원’과 이름을 바꾼 ‘에쎄 아이스’(옛 에쎄 멘톨), ‘에쎄 아이스 1mg’(옛 에쎄 멘톨 1mg) 등이다. 리뉴얼되는 에쎄 6종의 가격과 맛, 타르 함량은 기존 제품과 같다.
■ 롯데마트, 中-印尼에 3개 점포 오픈
롯데마트는 중국 안후이(安徽) 성 화이베이(淮北)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27일, 중국 산둥(山東) 성 웨이팡(유坊)에 30일 각각 점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의 해외 점포는 중국 102곳, 인도네시아 31곳, 베트남 4곳 등 총 137곳으로 늘어난다. 이는 국내 매장 수 102개보다 35개 더 많은 것이다. 김진경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해외 점포망 확대를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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