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생명보험사 현대라이프가 첫 상품인 ‘현대라이프 ZERO’를 내놓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불필요한 특약, 장기계약을 지양하고 고객 편에서 이해하기 쉬운 보험 상품을 싸게 공급한다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그 첫 결과물인 현대라이프 ZERO는 내용이나 보장기간이 복잡한 기존 보험상품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히 설계됐다. 보험료 역시 최초 설정된 보험료를 만기 때까지 적용했다. 중간에 보험료가 올라 가입자이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한 것이다.
현대라이프 ZERO에 가입하는 고객은 필요한 보장과 필수 기간을 선택하게 된다. 고객은 사망, 암, 5대 성인병, 어린이보험 등 4대 핵심보장 중에서 필요한 것만 선택할 수 있다.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보장을 동시에 구매할 수도 있다.
기간도 10년과 20년 중에서 골라 가입할 수 있다. 상품명은 ‘정기보험 110/120’ 식으로 보장서비스와 보장기간을 결합해 지었다. 정기보험 120은 20년 납부, 20년 만기 상품이다.
성별과 나이가 같다면 동일한 보험 상품을 어디서든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보험 상품을 규격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보험설계부터 가입까지 전용 홈페이지(www.zero.co.kr)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24시간 운용되는 홈페이지는 별도 로그인 없이 본인은 물론 가족을 위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금액 뿐 아니라 ‘월 보험료’ 기준으로도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예산에 맞춰 보험에 가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 실시간 채팅과 e메일,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1544-2900)로도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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